가구 & 소품 제작에 쓰이는 원목 종류와 특징

월넛 Walnut (호두나무)

목재가 단단하고 윤기가 있으며 아름다운 갈색입니다. 조직이 치밀하여 습기나 휨에 매우 강한 편이며, 특수목을 제외한 원목 중 가장 고가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A급의 잘 만들어진 월넛 가구는 가보로 물려주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메이플 Maple (단풍나무)

조직이 촘촘하고 무게가 무거우며 충격에 강합니다. 하드우드 중에서 가장 밝은 색상입니다. 색감은 매우 밝은 편이고 결이 화려하진 않지만 우아하고 단아합니다.

체리 Cherry (벚나무)

백골 상태의 체리는 홍조가 깃든 여성의 피부 색감과 비슷합니다. 마감제 처리를 하면 주홍색으로 붉게 물든 듯한 색감이 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붉어집니다. 한국에서는 옛날 저택의 체리색 문틀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체리 원목은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매력적인 원목입니다. 

화이트오크 White Oak (백참나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나무의 느낌과 색감을 가진 원목입니다. 가장 스탠다드 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멋이 있고, 나무가 주는 따뜻한 느낌, 정서를 대표하는 원목입니다. 결이 굵고 강도는 높지만, 의외로 조직은 성성한 편이라서 왁스 베이스의 마감 도장 작업을 꼼꼼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레드오크 Red Oak (적참나무)

백골 상태의 레드오크는 나뭇결 무늬와 색상이 화이트오크와 흡사하지만, 마감 도장 처리를 하면 약간 붉은 색감이 돕니다. 화이트 오크보다 결이 얌전한 편이고, 가공성이 좋습니다. 가격은 화이트 오크보다 저렴하면서도 특유의 붉은 느낌이 매력적인 원목입니다. 

애쉬 Ash (물푸레나무)

애쉬는 효자손같은 원목입니다. 하드우드 중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튼튼하고 강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소프트우드 (소나무 등의 파인 계열)처럼 저렴하진 않습니다.  애쉬 원목에 여러가지 칼라스테인 도장 작업을 하면, 월넛처럼 밤색이 될 수도 있고, 참죽처럼 붉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애쉬가 가진 고유의 색감은 밝은 편이지만 색감의 편차가 다소 있는 편입니다. 

보고테 Bogote

같은 수종 중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나이테가 형성되며, 나무를 켤 때마다 다른 모양과 특징을 지닌 독특한 원목입니다. 일반적으로 지름 25cm 정도 자라는데 50여년이 걸리며, 150년 정도 자라야 지름이 50cm정도 된다고 합니다. 비중이 0.85정도에 이르는 무겁고 단단한 하드우드로 악기, 당구큐, 총기류의 개머리판, 각종 도검류의 손잡이등 특수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밀도가 높아 절단면이 매우 곱고 아름다운 광택을 지니는 원목입니다. 원산지는 멕시코입니다.

마호가니 Mahogany

나무 껍질이 붉고, 나무를 잘라보면 나무 속살도 붉은 색을 띕니다. 오랜 기간 사용해도 뒤틀림이 없을 정도로 내구성과 방충성이 좋고, 원목 자체에서 기름진 광택이 나는 나무입니다. 주로 장식품, 악기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호가니는 정말 매력적인 원목이지만 아프리카산을 구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다양한 통나무 Various Logs

물푸레나무, 참죽나무,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느티나무

5-7년간 건조시킨 통나무를 깎아서 여러가지 소품을 제작합니다.

Wood Turning

나무 그릇을 깎는 영상입니다. 1대1 개인 레슨도 가능하니 문의 부탁드립니다.

라왕 (Lauan)

라왕 집성판은 필리핀 마호가니로도 불리는 목재입니다.정교한 가공과 세심한 마감 처리를 거치면 멋스러운 가구로 완성됩니다.주택이나 매장의 인테리어 가구로도 훌륭한 자재입니다.

인도네시아 합판

무늬가 아름다운 a급의 합판을 선별하여 섬세한 가공을 거쳐 합판 인테리어 가구를 완성합니다. 주로 매장 바테이블, 수납장 등, 다양간 공간에 활용되고 있습니다.